음악
술에 절여진 미련한 사랑. (Thin Lizzy- Borderline)
saymoney1
2025. 5. 30. 21:34
이 곡에서 화자는 연인과의 관계가 거의 끝나감을 느끼고 절망하고 있어요.
그래서 술에 의지하면서 자멸하고 있네요. 화자의 상태를 명확하게 표현한 단어가 Borderline이에요.
The back room boys were all telling me
바 뒤쪽에 있는 녀석들이 그러더군,
I'm a borderline case
나는 간당간당한 놈이래.
Back on the borderline one more time
또다시 그 위태로운 선 위로 돌아왔지.
술에 잔뜩 취하고 집에 가는 버스에 타서 들으면 감성 터지는 곡이에요.
Mister, fill me another
바텐더, 한 잔 더 따라줘.
Till I go crazy and it turn my mind around
미쳐버릴 때까지, 머리가 뒤집힐 때까지 마시게.
Just pass that bottle one more time
그 병 한 번만 더 넘겨줘.
And slowly drink it down
천천히 들이킬 테니.
하지만 과도한 음주는 건강에 해로워요. 아무리 슬퍼도 머리가 뒤집힐 때까지 술을 먹으면 다음 날이 더 슬퍼질거에요.